아울러 지난 해 어려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산업현장을 지켜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국제적인 고유가시대의 도래는 우리나라 경제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대외의존도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국내외 자원개발 사업 발굴과 동시에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역사적 준공식을 거행한 `동해-1 가스전 개발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노력의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유가에 대한 대응책인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에 대한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입니다.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에너지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2005년에는 에너지 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여 국가 경제를 활기차게 이끄는 원천 에너지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올 한해에도 안전사고 없이 업계와 가정에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