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도시가스(사장 조승수)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부천 성가병원의 가스 Co-generation이 최근 삼천리 에너지사업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돼 정상가동되기 시작했다.

국내 도시가스에서 최초인 이번 사업에서 가스엔진과 가스발전기는 유럽 Jenbacher사의 제품이 설치됐으며 총 발전용량은 약 1MW 정도로 한국전력측과 계통 연계를 하고 있다.

총 에너지 이용 효율이 거의 90% 이상으로 국제적 수준보다 약간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제도가 다소 미흡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천리도시가스의 주동한 부장은 “오는 9월 에너지기자재전에 이번 Co-gen을 출품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개발력을 보다 향상시켜 산업용 및 업무용 수요를 일본수준으로 높여 하절기 가스판매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재봉 기자 shim@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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