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룸전문기업에서 친환경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공간코리아(www.kongka

nkorea.com)는 경유대비 73.9%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원예용 태양축열식 지열원 히트펌트’를 개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상용화를 거쳐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공간코리아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사업부와 금오공과대학교 BK21 기계기술선도사업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설원예용 태양축열식 지열원 냉난방시스템’은 개발 당시 경상북도 영천시의 한 오이시설 원예단지에 시범 설치돼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가동 중에 있다.

이로써 원유값 폭등으로 농가의 주름살이 펴질 날이 없는 현 농가의 어려운 상황에 에너지 사용비용 절감으로 인한 농가소득이 증대하고 타 시설원예용 시스템보다 환경성이 뛰어나 과실의 품질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낙규 사장은 “원유값 폭등으로 농촌이 에너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 실정을 고려해 볼 때 경유대비 73.9%의 에너지 절감율은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구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는 잔존량이 무한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과 태양축열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력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했다.

지난 1992년 기계설비 전문업체로 설립된 공간코리아는 클린룸 사업을 바탕으로 청정플랜트사업과 첨단 디스플레이사업, 친환경 대체에너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주력사업인 클린룸분야는 LG, 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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