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도 GS칼텍스로 바뀌면 올해부터 국내 및 해외 자원개발사와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해외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으로 원유 도입선 다변화와 자주개발원유 확보 등의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LG정유는 캄보디아의 진출로 지난 2003년부터 해외유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1월 캄보디아 해상의 블록 A광구 탐사권의 지분 15%를 쉐브론텍사코로부터 인수 받은 LG정유는 이때부터 본격적인 유전 탐사와 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올 3월안에 본 사업을 위해 탐사1기에 총 1,900여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며 이후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블록 A광구의 크메르 분지는 소규모 단층 구조들이 광구 중앙의 두꺼운 퇴적물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잘 발달돼 있어 탐사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캄보디아 유전개발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GS칼텍스 변신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유전개발 사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LG정유는 올 3월안에 GS칼텍스 사명으로 종합 에너지서비스 리더로 올라서며 에너지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가스·LNG사업 확대와 전력사업 확대, 대체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사업분야를 넓혀 갈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유전개발에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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