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이영복)는 사내 지식제안제도를 확대해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체계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천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식경영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같은 행사를 통해 전년도 지식경영 수상 내용에 대한 활용 실태 보고와 성과물 전시, 지식제안 개선 사례 발표 및 우수 지식제안 활동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면서 지식제안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2003년 약 6,000여건의 지식제안 중 1,193건을 현장업무에 적용하고 ‘도와주세요’라는 코너를 통해 1,500여건의 궁금증을 해결할 정도로 직원들의 지식제안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또한 삼천리는 25개의 학습조직이 활동하고 있는 등 지식경영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스누출시 긴급차단용 클램프 개선방안’ 등 총 4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삼천리는 또‘인재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사내 MBA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삼천리 CKO(Chief Knowledge Office) 유재권 이사는 “사내 지적자산을 체계화함으로써 신기술 확보는 물론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식경영을 통해 향후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익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노력은 대외 수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김경이 삼천리ENG 사장이 ‘제5회 국제경영원 경영인 대상’에서 우수지식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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