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륙금속(대표 이종욱·사진)은 지난 2002년 4월 설립된 이래 7차 증자(총자본금 30억원)를 포함, 회사의 정착과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포항공장의 기존 ‘T’다이 설비에 추가해 ‘O’다이 생산 설비를 증설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는 향후 피복강관 생산 분야의 선두업체로서의 자격과 위상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대륙금속이 증설한 ‘O’다이 설비는 15A∼200A 까지 연간 약 8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고주파 가열로가 설치돼 고품질의 피복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대륙금속은 가스관과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F.B.E(분말에폭시 정전피복강관), 송유관 등 코팅관 전문 메이커로 성장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대륙금속은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알제리, 태국, 카타르, 이란, 오만 등지에 폴리에틸렌피복강관, F.B.E 등을 수출했다. 올해 수출액 목표는 100억원이다. 대륙금속은 미국 하와이 지역의 리조트 개발공사에 참여하고 향후 미주 지역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하와이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대륙금속은 도시가스 부문에서 최근까지 12개 도시가스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0개사까지 확대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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