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관 전문 제조업체인 (주)위스코(대표 정수웅·사진)는 국내 PLP업계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최근 4년간 해외 수출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2000년 5억3,600만원, 2001년 약 33억원, 2002년 약 14억원, 2003년 상반기엔 약 5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호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인도 등에 약 507만달러 어치의 3Layer피복강관, FBE관 등을 수출함으로써 2003년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위스코는 이미 지난 93년 11월 제30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 및 대통령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위스코는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도 열심이다. 위스코는 지난 94년 3Layer피복강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NT마크를 획득했다. 해상용 콘크리트 구조물에 사용되는 에폭시 피복철근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서해대교 및 영종대교 등의 해상교량 건설에 납품해 왔다. 2000년 10월 인도네시아 해상 가스설비용 TENDER PIPE의 피복을 세계 두 번째로 성공시켜 현대중공업에 납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벤처기업인 WACON社와 순천향대학교 FRONTER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상하수도 파손 및 누수감시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대전 가오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두곳에서 현장시공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도시가스, 송유관 등의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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