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관리실태점검의 중점 추진사항은 가스안전기기 설치·사용유도 및 가스안전관리의 지도점검, 사업자 및 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 안전관리규정 이행 및 공급자의무규정 준수 등 그동안의 안전관리제도에 미흡한 점을 보완했다.
한편 기존의 안전관리 사각지역 실태점검은 시설부분에 많이 치중한데 비해 이번에는 사업자 안전의식제고에 주안을 두었다는 점이 주목될 사항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지적을 위한 실태점검이 아니라, 올바른 지도를 위한 점검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아직 기초단계에 불과하지만 안전관리의 하드웨어측면과 소프트웨어측면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줌으로써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승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