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헤이그 협정 이후 산유국들의 총 감산물량은 210.4b/d로 산유국들간의 합의가 제대로 지켜질 경우 현재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는 150만b/d 상당의 원유가 감소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시 국내 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은, 먼저 올 한해 8억7천만배럴 원유 도입 예상 물량을 기준으로 볼 때 8억7천만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고, 소비자 물가도 0.11%P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 연료비 부담 역시 4천3백24억원(3억4천6백만달러)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고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