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고압용기 재검시장에 본격 진출한 한국특수가스(주)(대표 서흥남)는 전북 익산에 부대시설을 갖추고 호남권 및 충청지역 재검물량 수주를 목표로 영업을 하는 특수가스업체다.

이 회사의 용기재검장은 총 10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투입돼 210평의 부지에 내외면 숏트기, 가압·내압시험기 등 각종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고압용기 및 후레온, 아세틸렌, 초저온용기 등을 포함해 하루 500개 이상의 용기를 검사할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는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관리와 고객만족 차원에서 재검사업을 개시하게 됐다”며 “충전에서 용기검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국특수가스는 지난 89년 설립됐으며 같은해 산업용고압가스 제조 및 판매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이 회사는 법인전환을 하는 등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가스메이커와 기술제휴 및 GAS공급계약을 체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GAS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경제적인 공급을 위해 한국특수가스는 다양한 규격의 저장설비와 운송장비를 보유해 고객특성에 가장 적합한 장비를 제공하며 고객의 위치, 사용물량, 도로사정 등 제반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공급서비스를 보장 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의 가스 메이커들로부터 최신정보 및 국내최고의 산소, 질소, 알곤, 탄산, 수소 및 의료용 가스 제조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순도관리를 통해 고순도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특수가스는 가스의 생산, 저장 및 수송에 관련된 모든 설비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규정을 준수해 제작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업의 기초 소재인 GAS사업에서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냉난방 공조사업과 가스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일반고압가스용기전문검사기관, 첨단유리온실과 양액재배기술을 기반으로한 농업생명사업부문 그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치아우식증예방 불소화사업에 이르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앞으로 힘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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