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전문 시공업체인 (주)전진기업(대표 최장규·사진)은 갈수록 어려운 시공업계 상황이지만 성실시공 및 철저한 안전관리로 꾸준히 공사물량을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최장규 대표는 지난 93년부터 극동도시가스의 자체 설비시공 분야 현장 책임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아왔다. 2000년 말 극동도시가스가 이 분야에서 손을 떼면서 최 대표는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 도시가스 시공 전문업체로 성장시켰다.

전진기업은 수익창출을 위해 가스차단밸브 등 가스기기판매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진기업은 극동도시가스의 1군 협력업체로 등록돼 지난해까지 서울 성북구의 관로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성북구의 관로공사를 맡고 있다.

전진기업은 다른 시공업체들이 공사하기를 꺼리는 암반이 많은 지역 등 난이도가 높은 공사를 잘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의 수익을 바라보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진기업은 또 품질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3월 가스시설에 대한 시공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KSA/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최장규 대표는 “고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경제적인 가스시공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품질시공 및 기술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아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진기업은 공사시 지장물, 교통문제, 상하수도관 문제, 민원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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