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개국에 대한 자원 · 플랜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5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3개국 5개도시에 오영호 산자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공동 산업협력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단 파견을 중남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활용, 자원공동개발을 통한 자원선점 및 도입선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라며 “산업기술협력 등 양지역간 협력분위기 조성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확대의 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로 남미와의 자원 및 투자교역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자원팀 조사단으로는 한국석유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SK 등 11개기관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