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대표 정종수·사진)는 발전사업에 대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민자 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996년 7월 국내 최초로 LNG 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돼 1996년 10월9일 설립됐다.

LG에너지는 충남 당진군 아산 국가 공업단지 내 부곡공단 12만 여평에 50만kW급 발전소를 건설해 2001년 4월부터 복합상업운전을 시작해 생산되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LG에너지는 특히 향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는 발전소 부지를 확보해 확장을 감안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민자발전사업을 통해서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우량 전력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는 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GS그룹에 속해있지만 형식적으로 주주가 LG그룹에 속해있는 지분이 정리될때까지 LG에너지란 사명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 지분에 관련된 사항을 정리하고 있어 지분정리가 완료 되는대로 GS그룹의 사명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는 지난 99년 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이래 200년 49억원 적자를 제외하고는 2001년 69억원, 2002년 121억원, 2003년 73억원 등 계속해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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