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당초 200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경유 시내버스의 천연가스버스로의 교체사업이 2010년까지 3년간 연장됐다.

최근 환경부의 천연가스차량보급 및 충전소 설치계획에 따르면 2005년까지 총 8,900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2010년까지 전국 도시지역의 경유 시내버스 2만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005년까지 총 106대, 2010년까지 전국 주요도시의 청소차 800대를 천연가스청소차로 교체하고 2005년까지 195기, 2007년까지 400기의 천연가스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5일 현재 전국에 운행중인 천연가스 버스는 총 6,431대로 2005년 보급목표 8,900대의 72.2%의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운행현황을 보면 서울 1,999대, 부산 157대, 대구 583대, 인천 711대, 광주 406대, 대전 364대, 울산 218대, 경기 1,105대, 강원 20대, 충북 95대, 충남 155대, 전북 262대, 전남 31대, 경북 10대, 경남 315대 등이다.

청소차의 경우에는 3월 5일 현재 41대가 운행중으로 서울 30대, 인천 1대, 울산 1대, 경기 4대, 전북 2대, 경남 3대 등이다. 올해 서울 22대, 대구 5대, 인천 9대, 광주 2대, 대전 3대, 울산 5대, 경기 14대, 충북 5대, 전북 3대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고정식 충전소의 경우 63곳 170기가 가동중으로 2004년까지 설치목표 183기의 92.9%를 달성했다. 현재 16곳 32기의 설치가 추진중이다.

이동식 충전소의 경우에는 32곳 85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천 남동, 대전 계룡, 경남 김해, 경기 평택에 M/S(모 충전소)가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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