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홍평우)는 지난 18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내외귀빈과 대표회원 및 회원사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회의 및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99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세입, 세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99회계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25% 삭감한 7억5천9백만원으로 IMF사태로 악화된 회원사의 경영상태를 감안해 통상회비율을 작년 1만분의 4.5에서 1만분의 3.5로 하향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시회는 세일설비(주) 정승일(鄭承一, 59) 대표이사를 대표회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4대 회장으로 추대했고, 회원감사는 (주)신평CMC의 서광문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정회장은 66년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80년 세일설비(주)를 설립, 대한설비건설협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8년에는 동탑산업훈장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설비협회 서울시회는 본회의에 앞서 이상현(대한주택공사 기계견적부 부장), 강석대(우양기건(주))씨 등 설비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11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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