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총 186km에 해당하는 도시가스 노후배관 교체작업이 연내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99년도 가스안전관리시책’에 따르면 서울·대한도시가스를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실시해온 노후배관 교체작업이 지난해말까지 82.1%에 해당하는 152.4km가 교체완료되었으며 나머지 33.2km(서울 30.4km, 대한 2.8km)를 금년내로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도시가스 174.4km, 대한도시가스 11.24km 등 총 186km에 대한 노후배관중 지난해말까지 82.1%에 해당하는 152.4km가 완료된 상태로 84년 이전에 설치된 아스팔트코팅관을 PLP(폴리에틸렌피복강관)과 PE관(폴리에틸렌관) 등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함께 해당 도시가스사는 노후배관 교체전까지 매몰배관 피복손상 탐지장치를 이용해 수시로 배관상태를 검사하고 FID차량을 이용, 가스누설점검을 월 1회이상 실시하는 등 배관안전점검원의 안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노후배관이 완전 교체되면 향후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노후배관 부식에 의한 가스누출사고 예방 등으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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