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내로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의 복합화력 열병합 발전소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연간 16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인천공항에너지(주)와 현재 계약조건에 대해 실무 협의중이며 계약기간은 인천공항에너지의 발전소 운영 종료시점인 2014년말까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계약조건은 압력이 27±3kg/㎤이며 공급열량은 표준 10,500㎉/㎥, 최고 10,800㎉/㎥, 최저 10,100㎉/㎥이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관계자는“인천국제공합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개시는 올해 9월말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발전설비 및 가스공급설비 설치 일정에 따라 개시시기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에너지는 금년내로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를 설치해 약 12만7천㎾h와 열공급 440G㎈/h 규모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내년 2월부터 신공항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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