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신한에너지가 떠오를 것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바이오디젤에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해 바이오디젤 업체중 가장 많은 양을 보급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신한에너지는 바이오디젤 전국 사용화에 맞춰 최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사명을 가야에너지로 바꿨다. 신한에너지의 어려운 시절을 역사속에 남기고 전국보급 확대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가야건설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뒷받침 하고 있는 것도 무대한 발전성이 있어 보인다.

가야에너지(대표 유정우)는 지난 2000년 6월 창립이후 당시 연구소장이던 유정우 대표이사가 바이오디젤 기술에 있어 가장 앞서있던 프랑스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꾸준한 연구개발을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게된 업체로 탄생됐다. 이후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고산소 첨가제를 함유한 바이오디젤 양산체계를 갖춰 윤활성면에선 최고를 자랑하게 됐으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콜롬비아 등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바이오디젤 판매수익 외에도 플랜트 수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외에 바이오디젤 생산시 부산물인 글리세린 또한 페인트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물질로 정제공정을 통해 98% 이상 고순도 글리세린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가야에너지는 사업진입기인 현재 바이오 에너지에 주력하고 이후 사업성장기에는 글리시돌 등 바이오 합성물질에 초첨을 맞춘 후 사업도약기엔 정밀화학물질에 집중, 무공해 정밀화학 제품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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