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창업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인 삼성물산은 무역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 19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받은 이후 본격적적으로 해외영업을 확대 대외무역을 선도해 오고 있다.

삼성물산의 에너지절감 사업분야를 담당하고 프로젝트 2사업부 에너지환경팀은 8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절전형 형광램프를 국내에 도입해 국산화한 이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 에너지·환경분야의 해외 선진 기술을 국내에 도입, 국산화해 판매하는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첨병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기술의 발달과 함께 국내 에너지절감기기(소형흡수식, 콘덴싱보일러, GHP)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분야로까지 확대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수분야의 GHP 시장개척의 선두주자라는 최대의 장점을 갖춘 삼성물산은 GHP 자체를 그대로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국내 건축문화 환경에 맞게 여러 시스템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한국형 최적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건축문화와 다른 국내환경을 고려, GHP업계 최초로 한글PC control system, BAS연결 통합제어, 공조기타입 실내기 등을 설계·제안해 왔다. 최근에는 GHP 실외기를 활용, 바닥난방과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Application 개발하고 있다.

전세계의 MGT 선두주자인 미국의 Capstone社와 제휴하고 MGT보급에 본격 나서고 있다. MGT는 소형 Turbine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Turbine과 동일한 전체효율 85%이상을 유지하는 기기로 기존 엔진타입과는 달리 발전 후 배기가스의 온도가 300℃ 이상으로 온수생산은 물론 Steam을 생산, 흡수식 냉온수기의 열원 사용, 냉방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의 우수한 에너지기기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드 등 동유럽 5개국에 대리점 개설을 협의 중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 대리점과는 Sample Order를 협의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에너지환경팀은 에너지분야의 첨병이라는 장기전략을 갖고 현재 GHP뿐만 아니라 MGT·신재생에너지 등 종합 에너지분야을 더욱 확대,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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