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전문업체인 한국산업가스(대표 이수연)는 지난 1973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 메이커로서 첨단 기술과 앞선 경영으로 국내의 산업용 가스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80년 연간 매출규모 60억달러, 세계 30여 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미국의 APCI(Airproduct & Chemical)사와 자본 및 기술합작을 해오다 99년 APCI사가 지분 100% 확보함으로써 외국자본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가스는 에어프로덕트가 가지고 있는 국제적 상업과 기술지식을 제휴선인 한국산업가스의 현지 전문성과 강력한 대고객 관계와 결합시켰다. 이로 인해 한국산업가스는 해마다 고성장을 이룩해 내고 있다.

한국산업가스는 주로 전자산업체 고객들에게 필요한 산소와 질소를 공급하는 액화 공장과 파이프라인 프랜차이즈를 구미에 가지고 있고 온산·울산공장에서는 석유화학과 1차 금속산업 고객들에게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기흥·천안공장에서는 주로 전자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질소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산업가스는 또 이들 프랜차이즈 외에도 극저온 산소/질소, 질소 PSA(Pressure Swing Adsorption) , 질소 멤브레인, 산소 VSA(Vaccum Swing Adsorption) 설비를 비롯한 독자형 현지 공장들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산업가스는 계열회사를 통해 시화공장에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 실란, 질소 트리플루오르화물, 붕소 트리플루오르화물, 그리고 아르신, 포스핀, 디보레인 등 도우펀트 혼합물을 포함해 10여 종류의 고순도 특수가스들을 환적 및 생산하고 있다.

한국산업가스는 각 일산 5,500톤 생산 규모의 울산공장과 온양공장, 일산 1,400톤의 구미1, 2공장 등 최신의 대단위 공기액화분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공기액화분리 공장인 부천공장으로부터 시작해 구미, 울산공장에서 고순도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산업가스는 안정된 산업용가스공급을 위해 총 용량 2만6,000톤 규모의 액체가스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가스는 지난 85년부터 구미 전자공업단지내 총 74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반도체 공장을 비롯, 전기, 전자, 섬유, 정밀가공업체에 고순도 질소, 및 산소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1990년 온산, 울산화학단지를 연결하는 총 150km의 배관망을 준공해 화학 및 비철금속업체 등 50여개 업체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90년 7월 국내 최초로 가스 사용처 부근에 수요처의 사용조건에 적합한 가스를 기체상태로 직접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 기체질소 생산설비 가동을 시작으로 반도체, 화학 등 On-site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업가스는 생산량에 있어서는 기흥, 구미, 울산, 온산, 군산, 온양공장 등에서 일일 생산 9,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 산업용 가스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의 지속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한국산업가스는 삼성과 파트너관계 지속유지로 삼성전자 탕정공장 문을 열었다.

산소, 질소 등 유틸리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가스는 탕정 LCD복합단지내 5,500평 부지에 고압가스플랜트를 세워 온사이트방식으로 공급하게 돼 특수가스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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