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건설된 평택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의 LNG기지 3곳중 운전비용이 가장 싸 생산효율이 우수합니다”

임규혁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장은 평택기지가 지난 86년 1월21일 평택화력에 최초 천연가스를 공급한 이후 지난해 가스공사 총 생산량 2,129만1,000톤의 38%인 818만6,000톤을 생산하는 등 천연가스산업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846만7,000톤(140항차)을 도입해 가스공사 총 생산계획량 2,159만5,000톤 대비 39%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26일 평택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1억톤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세계 3번째 사례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입니다”

임 기지장은 평상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효율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적기에 효율적으로 설비를 보수하고 개선토록 당부한다.

88년 4월 22일 무재해 사업장을 개시한 이후 지난해 11월 9일부로 무재해 15배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6,046일동안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가스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임 기지장은 평택기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반사적 긴급대응능력 향상 훈련, 설비 안전점검,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정착, 법정검사 수검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직원들을 독려한다.

또 도장보수공사, 보냉보수공사, 고압기화기 판넬 점검로 설치공사, 동파방지 보온 공사 등 기계분야와 밸브구동 유압설비 개선, 주배관 가스공급 제어밸브 교체 등 계전분야의 설비 보수를 통해 평택생산기지를 최상의 조건에서 운영토록 한다는게 임 기지장의 생각이다.

“LNG사업은 지역 환경 친화활동이 중요합니다. 평택생산기지는 236명의 전직원들이 클린 이미지 부각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친화사업을 통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임 기지장은 2000년 8월이후 기부금과 직원들이 구내식당 식비에서 100원씩 공제하는 등 노사합동으로 관내 5개 초중교에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고 5개교에 우수학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영농가 모내기 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지원 등 지역친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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