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공장 본관 대강당에서 여수시와 인근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대학생 385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GS칼텍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60만원, 고교생 80만원, 대학생 120만원으로 각각 195명, 140명, 50명에게 전달했다.

이들 장학생은 여수교육청과 여수대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로서 영세수산업 종사자 자녀를 중심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과 학업성정이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허진수 생산본부장은 “불우한 환경의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장학금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3,849명의 학생들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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