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난달 29일 국민회의 이규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Y2K문제 해결을 위해 4백6개의 변환대상시스템을 대응완료하는 등 종합비상계획을 수립, 시행했으며 ‘자체선언심의위원회'를 구성, 종합비상계획의 적합성에 대한 심의과정 등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일 오전 9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Y2K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선언식을 개최했다.

한편 이번 선언식은 2천년 개막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혼란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공사에서 보유,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과 비정보시스템의 Y2K문제를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해결하였음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또한, 10월 정기조회와 함께 실시된 이번 선언식에서는 Y2K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정보관리처 임기석씨, 김종일씨, 시스템진단처 김기회씨 등에 대한 포상식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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