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협회 신임 김국환(한강종합가스 대표)회장은 하루빨리 집단화사업을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서울지역 판매업계를 놓고 볼 때 수요처들이 서울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판매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판매업자들이 모여 사업할 수 있는 집단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집단화 사업은 안전관리 및 수요처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판매업자끼리 모여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국환 회장은 "과거 산업용가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관리만 잘 하면 좋은 사업아이템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업소 출현과 수요처의 이전 등으로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이어지게 돼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국환 회장은 가장 먼저 업계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과당경쟁에 의한 가격덤핑 해소와 집단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