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는 5년전부터 판매업소 외곽 그린벨트지역으로 옮기는 집단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집단화사업은 인력난,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고압가스협회 신임 김국환(한강종합가스 대표)회장은 하루빨리 집단화사업을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서울지역 판매업계를 놓고 볼 때 수요처들이 서울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판매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판매업자들이 모여 사업할 수 있는 집단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집단화 사업은 안전관리 및 수요처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판매업자끼리 모여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국환 회장은 "과거 산업용가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관리만 잘 하면 좋은 사업아이템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업소 출현과 수요처의 이전 등으로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이어지게 돼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국환 회장은 가장 먼저 업계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과당경쟁에 의한 가격덤핑 해소와 집단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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