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재입니다. 그런 만큼 산업용가스의 제품 선택에도 많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스취급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확보된 상태만이 일에 전념할 수 있어 일에 대한 능률도 있다고 봅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에 (주)크라이오텍을 설립한 김재유 사장이 산업용가스에 대해 한 말이다.

김재유 사장은 지난 80년초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용가스회사에 입사해 20여년간 산업용가스업계에 종사해 왔다.

과거 가스업의 종사로 인연을 맺은 김재유 사장은 지난 80년대초 (주)신성기업에 입사해 15년간을 기획, 공장설계 등의 일에 전념했으며 이후 대덕공업, 한국메사, 경인화학산업, 태경화학 등을 거쳐 오면서 마케팅, 영업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 완벽하게 수행하는 인물로 관련업계로부터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김재유 사장은 최근 인도의 초저온저장탱크 및 탱크로리메이커인 이녹스(INOX)와 제휴해 크라이오텍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15일엔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픈했다.

현재 이 회사는 산업용가스 1∼2톤 규모의 소형저장탱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추후 중대형 이상의 저장탱크와 관련장비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유 사장은 "현재 초저온용기(LGC)는 잦은 이동으로 취급에 따른 손실이 커 수명이 7∼8년 정도로 매우 짧다"며 "수명이 20년이 넘는 저장탱크를 이용할 경우 물류비 등 각종 비용절감 효과가 커 향후 LGC를 대체하는 등 산업용가스 유통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업과 관련해 크라이오텍은 액체성상의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을 저장하게 될 소형저장탱크는 ADM코드로 설계돼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크라이오텍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사업전략도 세워놨다.

한편 크라이오텍은 올해 최고의 고객가치창조를 경영방침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