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대표 허동수)가 자동차 엔진 청정효과를 높인 휘발유 ‘SIGMA6'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출시했다.

SIGMA6는 LG정유 중앙기술연구소가 미국 세브론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순도 엔진청정기능 첨가제를 사용한다.

LG정유측에 따르면 이 첨가제는 기존 테크론에 사용했던 첨가제보다 분자량 분포 및 순도면에서 크게 향상되어 휘발유의 청정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따라서 자동차 엔진에 대한 세정 및 청정효과가 뛰어나고 연소실 퇴적물 생성을 방지하여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테크론에 비해 흡기밸브내 퇴적물이 27% 더 감소하며 이는 기존의 다른 휘발유 사용시 발생하는 퇴적물량의 36%에 불과한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SIGMA6는 연료비와 정비비용을 절감시켜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LG정유측의 설명이다.

LG정유는 출시에 앞서 지난달 29일 63빌딩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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