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지난 2002년 12월 품질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제도량형기구(OIML)로부터 국내 최초로 OIML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회사는 국내에 도입된 OIML기준에 의한 형식인증(가정용 가스계량기 3종(G1.6 · G2.5 · G4)) 또한 모두 합격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극동도시가스 중국 신사업부문장 겸 대한가스기기 대표이사인 김성규 사장의 회사 소개다.

김성규 사장은 지난 79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하고 한양건설에 입사해 10년간을 플랜트 설계 및 시공 등의 일에 전념해 왔다. 이후 코오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을 거쳐 오면서 건설업무를 수행해 오던중 지난 96년에 극동도시가스와의 인연으로 지난해에는 대한가스기기와도 인연을 맺었다.

대한가스기기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라는 가스계량기 OIML 인증을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그 밖에 ISO 9001, KS, 러시아 정부의 GOST-R인증 등 국내 · 외 인증을 바탕으로 세계 1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가스기기는 국제 경쟁 시대를 맞이해 가스계량기의 과학기술과 지식을 응용한 설계와 분석, 평가지도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가스기기시스템을 갖추고 가스계량기 과학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규 사장은 “최근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하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술향상을 통한 품질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으로 한층 더 강화된 기술보완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대한가스기기는 국내를 비롯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 마케팅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7월 대한가스기기는 남미지역에 가스계량기 2만2,000여개를 수출했다. 또 추가로 6만6,000개가 수주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가스기기는 앞으로도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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