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분야의 B2B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냉동공조분야 B2B사업 주관기관인 냉동공조협회는 정부로부터 5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엔 체계구축에 들어갔다.

냉공조분야는 산업연관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내 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을 기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신장되고 있다.

2003년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수출 27억3,000만달러, 수입 5억6,000만달러로 무려 21.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효자품목에 B2B가 접목될 경우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과 수출경쟁력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B2B사업으로 제품 및 영업정보 실시간 공유로 판매 및 구매 비용이 절감되고 회원사간 협력으로 B2B 온라인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및 대응력 제고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거래의 비합리성이 개선돼 투명경영도 이룰 수 있으며 영업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판매,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B2B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관련기업들의 참여가 관건이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B2B의 순기능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먼저 시행해온 타 산업분야에서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는 별도 정부에서는 경영투명성이 확립될 수 있는 B2B거래 활성화를 참여 기업에게 차별성을 부여해줘야 할 것이다. 가량 법인세나 소득세를 일정부문 면세해준다면 관련기업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2B의 성공이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거래관행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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