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친 보람있군

지난 8일 열린 한국가스공사의 국정감사에서는 公社 노조직원들이 정문부터 국회의원들을 열렬한 박수로써 반겼는데….

이유인즉 公社 노조가 정부의 가스산업구조개편안에 대한 불합리성과 노조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였다고 설명.

때문에 가스공사에 도착한 국회의원들은 의외의 환대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으며 국정감사시에도 이같은 공사와 노조의 입장이 반영된 듯 의원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구조개편안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

이에 대해 公社 노조 한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아침 일찍부터 의원들을 반긴(?) 보람이 있어 기쁘다”며 멋쩍은 웃음.


하늘에 시한폭탄 둥둥∼

최근 경주에서의 애드벌룬 폭발사고는 평소 행정관청의 안전관리 소홀로 지적.

시내 곳곳의 애드벌룬과 중소규모유원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풍선들이 대부분 수소가스로 주입되는 등 시민들은 사고의 위험에 완전 노출과 동시에 대처 방법도 전혀 無.

어린아이들이 시한폭탄과 같은 풍선을 들고 다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영리만을 위해 수소를 주입하는 가스주입자들은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지. 상황이 이런데도 행정관청 관계자들은 뒷짐만.


철새가 둥지 틀 곳(?)

최근 용기공동관리제 및 LPG산업 구조조정에 깊숙이 관여한 한 사무관이 타과로 인사이동됐다.

LPG산업 발전을 위해 잘된 일이라고 쾌재를 부르는 이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한편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LPG업계에서 일만 잔뜩 벌려 놓고 도망갔다고 비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나간 者에 대한 여론이 이같이 원망 일색인데야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 소신없이 기회만 노리는 철새가 둥지 틀 곳 없음은 당연한 일.


중수유출 당연지사(?)

얼마전 월성 원전에서 발생한 중수누출사고를 알아본즉.

누출기미를 눈치챈 용감(?)한한전 작업자들이 작업규정도 무시한 채 회수 작업을 했다나.

중수가 원전밖으로 유출되고 피폭량이 증가되는 것은 당연지사(?)

쑥스러웠는지 하루 늦게 과기부에 보고하고, 인터넷 공개도 늑장부린 용감(?)한 아저씨들 두 번 다시는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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