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에서 현재 운항중인 LNG수송선의 Y2K문제 해결이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등 LNG 수송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Y2K 관련 수송자회의를 갖고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연락체계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Y2K 관련 수송자회의에서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 유토피아’는 지난 7월 28일, ‘현대 테크노피아’는 8월 10일에 한국선급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대 그린피아’와 ‘현대 코스모피아’는 오는 8월 20일과 올 12월중에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천연가스 생산국에서 도입국으로 이동중에 물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인 CTS를 제외한 전설비에 대한 Y2K 문제해결을 오는 10월말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또한 한진해운의 ‘한진 평택’호와 ‘한진 무스카트’호는 지난 6월 29일 한국선주협회로부터 인증획득했으며 ‘Hilli’호는 현재 Y2K 추진상황을 파악중인 상태로 오는 9월초 Y2K 추진현황을 가스공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SK해운의 ‘YK 소브린’호는 지난 6월 29일 선주협회로부터 인증획득했으며 ‘SK서미트’호와 ‘SK슈프림’호는 Y2K문제를 해결, 인수해 독일의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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