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LPG판매 SK가스-프로판, E1-부탄 ‘강세’ 
충전소 LPG판매 SK가스-프로판, E1-부탄 ‘강세’ 
  • 조대인 기자
  • 승인 2018.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549만2,924톤으로 판매량 1.6% 감소
선박·농업 등 신규 수요개발·LPG신차 출시 뒷받침 필요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충전소의 LPG판매량이 지난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여 충전소가 지난해 판매한 LPG는 총 549만2,924톤으로 2016년 558만2,094톤에 비해 8만9,170톤이 감소했으며 1.6%의 감소율을 보였다. 

프로판이 202만1,670톤으로 2016년 194만824톤으로 8만846톤이 늘어 4.2%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부탄은 347만1,254톤으로 2016년 364만1,270톤에 비해 17만16톤이 줄어 4.7% 감소율을 나타냈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마을단위,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가스, 등유 등 경쟁연료가 아닌 취사 및 난방용 연료로 LPG를 지속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가스 보일러를 추가적으로 설치한다고 하지만 기존 LPG시설의 전환에 따른 것으로 LPG수요 증가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역할을 하기까지는 현실적인 제약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화훼를 비롯한 특용작물 생육을 위한 LPG공급, 농업 및 LPG선박 등 신규 LPG수요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LPG수요가 늘어나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고 캠핑용을 비롯해 다양한 LPG연소기기 개발 및 보급이 이뤄져야 충전, 판매 등 유통업계를 통한 LPG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감차가 이뤄지는 택시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LPG자동차 숫자가 지난 2010년 11월 245만대를 정점으로 지속 감소하면서 LPG차량용 부탄 판매량 감소는 더 많아지는 추세다. 

서울을 비롯한 도심 지역 소재 LPG자동차 충전소는 인구 밀집과 LPG차량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LPG판매량 감소가 소폭에 그치고 있는 반면 판매량 감소폭이 큰 지방 소재 LPG자동차 충전소는 인건비 등과 같은 비용부담에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PG배관망 사업으로 인해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산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과 산업용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정체 수준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LPG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충전소는 SK가스 계열을 에너지프라자 울진충전소(대표 김남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00여개가 넘는 충전소 가운데 LPG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주)에너지프라자(대표 김남진) 울진충전소로 지난 2005년부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가스의 거래처인 에너지프라자는 충전소 가운데 전국 판매량 1위인데 이곳을 LPG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개인에게 판매한 배경과 이유 등에 대해 LPG 관련 업계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뒤를 이어 E1의 여주충전소(대표 함광모), 3위가 서일산업(주) 강원가스, 4위는 강원도 강릉 소재 E1의 동방엘티에스(대표 김대근), 5위는 제주 소재 (주)천마 와산충전소(대표 김학년), 6위는 경기도 소재 SK가스 덕평충전소(대표 이건우), 7위는 경기도 소재 SK가스의 (주)성림가스(대표 변대현), 8위 E1 청주LPG충전소(대표 박재환), 9위 E1의 구리충전소(대표 이종순), 10위 SK가스 제주미래에너지가 전국에서 판매량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에는 SK가스의 에너지프라자 울진충전소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S-OIL의 서일산업(주) 강원가스, E1의 여주충전소, E1의 동방도시가스산업(현 동방엘티에스), SK가스의 원곡충전소, SK가스의 (주)천마 와산충전소, SK가스 포천충전소, E1의 충주LPG충전소, SK가스의 라인에너지 덕평충전소, E1의 청주LPG충전소가 판매량 상위 10위에 랭크된 바 있었다. 

LPG자동차 충전소는 서울 소재 E1폴을 달고 있는 ㈜서울개인택시복지조합복지신정충전소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는 E1의 부산개인택시LPG충전소, 3위는 반디가스앤오일㈜ 자동차가, 4위는 SK가스의 서울개인택시조합 복지장안충전소가, 5위는 SK가스의  (주)수영에너지산업이 각각 차지했다. 

6위는 서울 소재 S-OIL의 기린에너지, 7위 E1의 서울 소재 경기에너지, 8위 서울 소재 S-OIL의 연일가스산업㈜, 9위 SK에너지의 광주 소재 ㈜대창석유직영 국일충전소, 10위 서울 소재 S-OIL의 ㈜삼표에너지 수색충전소가 이름을 올렸다. 

벌크로리와 LPG용기 등 프로판 충전부문에서는 SK가스의 에너지프라자 울진충전소(겸업)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는 E1의 여주LPG충전소(겸업)이, 3위는 강원도 강릉 소재 E1의 동방엘티에스(겸업), 4위 제주 소재 SK가스의 (주)천마 와산충전소(용기), 5위 경기도 소재 SK가스의 덕평충전소가 차지했다.

6위는 인천 소재 S-OIL의 서일산업(주) 강원가스가, 7위는 경기도 소재 SK가스의 원곡충전소(겸업), 8위 충북 소재 E1의 청주LPG충전소(겸업), 9위 제주 소재 SK가스 제주미래에너지(용기), 10위 경기도 소재 E1의 인천LPG충전소(용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LPG수입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다른 경쟁연료대비 LPG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충전, 판매 등 LPG업계는 또 다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요확대 방안을 찾아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고도화시설을 갖춘 SK에너지나 GS칼텍스, S-OIL 등 정유사의 생산 LPG공급량이 늘면서 충전, 판매 등 LPG유통시장에서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와의 시장 점유율 확대 또는 유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