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주식회사 큐덴코와 교세라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우쿠섬에 출력 480MW의 초대형 태양광발전 단지 건설에 나섰다.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솔라셰어링을 실시 할 계획이며 2018년도 착공을 목표로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독일에 본사를 둔 프로젝트개발회사 Photovolt Development Partners GmbH(PVDP)가 지구환경에 기여, 낙도인 우쿠섬의 경제활성화 도모, 섬의 재생을 목적으로 계획한 태양광발전단지다.

하지만 PVDP가 우쿠섬 미라이에너지홀딩스 합동회사에 권리를 양도하기로 합의해 새로운 계획으로 재출발했다. 총 투자액은 2,000억엔 규모이며 2018년도 착공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완공은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는 전부 교세라의 다결정 실리콘형 고출력 모듈을 사용할 예정이다. 약 165만장을 채용할 예정으로 연간 예상발전량은 약 51만5,000MWh가 될 전망이다. 한 가구당 3,600kWh로 환산하면 약 14만3,000세대 이상의 연간발전량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쿠섬 인구 약 2,000명을 훨씬 웃도는 발전량이다. 

또한 이번 발전소에서 발전한 전력은 우쿠섬과 본토 사이에 약 64km의 해저 케이블을 설치해 규슈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고정 매입가격 제도(FIT)’인증은 이미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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