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임직원 및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 회원들이 설날 맞이 기부 행사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 회원들이 설날 맞이 기부 행사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추운 한파가 지속되는 와중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지역주민협의체로 구성된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는 6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설날을 맞아 인천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6,0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10월 환경부, SL공사, 지역주민협의체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서’에 의거해 골프장 수익금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12월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이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사랑의 그린피’ 기부 등 이제까지 총 5억원의 골프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상생협의회 관계자는 “드림파크CC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효자 시설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매립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는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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