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한국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좌 2번째)이 거제지사 해상입출하시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및 설연휴 재난안전점검으로 시설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재웅 한국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좌 2번째)이 거제지사 해상입출하시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및 설연휴 재난안전점검으로 시설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 이재웅 한국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8일 거제 석유비축기지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점검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국가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만약의 재난상황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한 이재웅 사장직무대행은 대부분의 시간을 겨울철 화재예방 및 대응태세 점검에 할애했으며 안전관리 현황점검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확인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등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이재웅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잇따른 대형건물 화재 및 사상자 발생으로 겨울철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로 재난예방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용인 석유비축기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9개 석유비축기지와 가스전 관리사무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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