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평화로운 평창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9일 강원도 강릉 소재 최대의 LPG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는 동방엘티에스 LPG충전소를 방문했다.
동방엘티에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성화를 밝혀 줄 연료인 LPG를 공급하고 있는 충전소로 지난해 7월1일 LPG수입사인 E1의 자회사에서 개인법인 회사로 전환된 바 있다.
동방엘티에스를 방문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약 1간여에 걸쳐 LPG충전시설을 살펴본 뒤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김대근 동방엘티에스 대표에게 당부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성화대의 주 연료인 LPG의 공급업체인 만큼 LPG공급이 중단없이 이뤄져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철저한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대근 동방엘티에스 대표는 “성화대는 물론 선수촌 및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식당에 임시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에 대해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라며 “비상 LPG공급 대기 및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 A/S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동계올림픽 기간 중 어떠한 문제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