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서울 시내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650원, 경유는 리터당 681원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저렴한 주유소 대부분을 알뜰주유소가 차지했고 반대로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가장 싼 주유소는 강북구 수유동주유소(GS칼텍스)로 리터당 1,513원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2,163원으로 리터당 650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의 경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강북구 수유동주유소(GS칼텍스)와 강서오곡셀프주유소(SK에너지)로 리터당 1,307원,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1,988원으로 리터 당 681원 차이 났다.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지역은 서초구로 휘발유의 경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리터당 1,519원(알뜰주유소)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2,160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641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또한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319원(알뜰주유소)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975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656원 차이 났다.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적게 차이 나는 지역은 휘발유의 경우 강북구로 GS칼텍스가 1,513원으, SK에너지가 리터당 1,578원으로 리터당 65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의 경우 강북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307원(GS칼텍스)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378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71원 차이났다.

에너지·석유감시단 관계자는 “구별로 주유소판매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므로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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