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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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아오모리 요코하마에 32.2MW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최근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캐피탈그룹의 자회사인 요코하마 풍력발전발전이 아오모리현 요코하마에 ‘요코하마쵸 히바리타이라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상업 운전에 나섰다. 연간 예상발전량은 일반 가정 약 1만5,000세대분에 해당하는 6만8,000MW다.

요코하마쵸 히바리타이라 풍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3MW 풍력발전기 14기와 축전지를 조합한 발전소다. 발전한 전력은 20년간 전량 전력회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업주체인 요코하마풍력발전은 히타치캐피탈그룹과 아오모리현 요코하마쵸가 공동출자한 회사로 2015년 2월 설립했으며 자본금 1,000만엔의 출자비율은 히타치캐피탈그룹의 히타치서스테이너블에너지가 76%, 요코하마쵸가 24%다.

한편 히타치캐피탈그룹은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누적 약 30만톤의 CO₂ 배출량 억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풍력발전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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