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LP가스판매협회(조합)이 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LP가스판매협회(조합)이 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남 LPG판매업계가 판매량 감소로 인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LPG배관망 사업 등의 추진에 판매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 경남협회(조합)(이사장 서영권)은 11일 경남 마산 소재 아리랑호텔에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영권 경남LPG가스판매협회(조합) 회장은 “도시가스 등 다른 연료로 인해 LPG판매량 감소, 각종규제 및 가격경쟁으로 LPG업계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라며 “협회(조합)을 중심으로 신뢰와 화합을 통해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같이 어려운 현실에 정부가 ‘LPG용기판매업 경쟁력 강화로 배관망 미 구축지역 공급가격 인하 유도’라는 정책방향을 제시함하고 있어 이에 사업자의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감사보고 △2017년 수입지출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LPG시설개선 자재 공동구판매 실적 향상 방안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진인규 동마산지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이정효 감사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강길호 합천지회장에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을, 강철영 구마산지회장에게 창원시장 표창을, 안병운 창원지회장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 김진철 산청지회 총무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경남LP가스판매협회(조합)의 새 임원으로 선출된 안병운 창원지회장, 강길호 합천지회장, 강희수 밀양지회장, 안병용 함안지회장, 김동규 이사에게 각각 임명장도 수여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LP가스안전결의대회도 개최해 가스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고객안전을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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