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강성훈)가 서부 경남지역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을 만나 사업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있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강성훈)가 서부 경남지역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을 만나 사업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강성훈)는 지난 7일 서부 경남권의 알뜰주유소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부 경남권인 창원, 진주, 사천, 통영 등에서 알뜰주유소사업자들이 함께 모여 알뜰주유소의 현주소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회는 최근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한 애로사항 및 최저임금제 도입에 따른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고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알뜰주유소사업자는 “알뜰주유소 사업 도입 이후 알뜰주유소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으나 석유제품 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국내 석유유통시장 구조를 개선 하고있다”라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알뜰사업자들은 힘을 합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어려워지는 영업환경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협회장 이하 임원들이 힘을 모아 알뜰주유소를 더욱 활성화 시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알뜰주유소협회가 주관해 지난달 17일 전북 전주, 지난 2일 제주도 지회협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이 방문한데 이어 세 번째 갖는 지역 모임으로 이번 진주에 이어서 대구, 부산, 청주 등 나머지 지회들도 일정에 맞춰 방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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