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아파트 보일러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아파트 보일러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수)는 13일 전주시 완산구 소재 신성파크 아파트에서 전북도시가스(주)(사장 김홍식)와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세대별 가스보일러 점검과 CO중독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가스보일러 CO중독으로 3명의 인명피해를 입은 사고로 인한 사고예방 방안으로 준비했다.

특히 가스사용량 증가로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시민들의 가스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가스보일러 세대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CO중독 사고예방 요령과 휴대용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요령 등 가스안전사용에 대해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박성수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가스보일러 사용이 늘어나고 CO중독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라며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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