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계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술이전 계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직무대행 맹동열)는 지난 20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김순익 한전KPS 기술기획처장과 정주택 (주)인페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KPS는 자사가 보유한 ‘수직 수차 터닝시스템 및 축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인 인페이스에 이전하게 된다.

‘수직 수차 터닝시스템 및 축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은 수직 수차의 축정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로 정비 작업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한전KPS가 약 3년에 걸쳐 개발해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한 바 있다.

김순익 한전KPS 기술기획처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전KPS가 보유한 우수 기술과 중소기업의 제조능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사업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주택 인페이스 대표는 “한전KPS에서 제공하는 축정렬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양수 발전이 많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개발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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