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연간 판매량과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S-OIL이 3월 주주총회서 4,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해서는 주당 4,700원, 우선주에 대해서는 4,7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OIL의 배당금은 5,472억7,294만9,475원으로 각각 3.8%, 4.5%의 시가배당률을 나타냈다. 우선주의 경우 181억3,382만7,075원이다.
S-OIL은 내달 23일 주주총회를 서울 마포 소재 S-OIL 본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 및 신규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벤처 투자 등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 관리 및 기타 관련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또한 현 오스만 알 감디 S-OI 대표이사를 비롯해 알 하드라미 등 임원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임원 선임, 감사위원인 알 자이드,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을 재선임하고 황인태 중앙대 교수, 신미남 전 두산퓨얼셀 코리아 대표를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