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출로 2022년까지 인천LP가스판매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 이종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34차 정기총회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재선출로 2022년까지 인천LP가스판매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 이종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34차 정기총회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인천LP가스판매협회(조합)이 이종석 현 회장을 재선출하는 하는 한편 임채규 남동구 지회장, 김광식 남구에너지 본부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인천LP가스판매협회(조합)은 22일 인천 남구 소재 쌔엔에스웨딩컨벤션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임사항 △이사장(회장) 및 감사 등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뤘다.

우선 지난 2014년부터 4년동안 인천LP가스판매협회를 이끌어 온 이종석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았지만 다른 입후보자가 없이 이종석 회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박수를 통한 추대형식으로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감사에는 임채규 인천 남동구 지회장과 김광식 남구에너지 본부장도 재선출됐다.

강화도를 비롯해 대부도 등 신규 판매소 등장에 따른 인천 지역의 LPG시장이 어수선해질 것을 우려해 이에 대응한 비용을 지난 4년동안 약 2억원 넘게 지출한 것은 물론 LPG판매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충전소의 직판이 예고되고 있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에 재선출된 이종석 인천LP가스판매협회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회장에 재선출된 이종석 인천LP가스판매협회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회비 50% 감축 등으로 지난해 1억2,055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인천LP가스판매협회는 장봉도 소재 혜림원에 대한 사회봉사활동과 사업자 친목도모를 위해 대만으로의 워크숍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약 43만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인천협회는 올해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및 규제개혁 등의 정책 개발은 물론 LPG판매업계의 위상을 강화 등과 같은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1억2,293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재선을 통해 2022년까지 인천협회를 이끌어가게 된 이종석 회장은 이날 “지난 4년동안 앞만 바라보고 달려왔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LPG판매사업자의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소통하고 단합하는 가운데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천협회(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LP가스판매협회의 제34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LP가스판매협회의 제34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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