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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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원유와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5년간 2,000억달러(한화 약 213조8,800억원)가 필요할 전망이다.

최근 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2014~2016년 유가하락에서 석유회사가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에 투자를 억제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약 100억달러(한화 약 10조6,940억원)의 투자가 손실됐다. 유가는 회복되고 있지만 많은 석유회사들은 주주의 요청에 입각해 효율을 중시하는 재무전략을 취하고 있다. 2017년 개발 투자의 성장은 둔했고 2018년도 같은 경향이 지속될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민 알 나세르 사우디아람코 CEO는 “유가가 회복되고 있지만 세계 석유회사의 투자 회복은 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EV)의 보급이 진행되도 대부분의 자동차는 동력원으로 내연기관을 채용한 것으로 석유제품의 수요는 향후 20년 지속될 것”이라며 “석유시장의 기본적인 조건은 양호하다는 인식에 변함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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