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대표 김경록)이 세계 기업윤리연구소인 에티스피어재단(Ethisphere®Institute)이 주관하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슈나이더일렉트릭은 8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의 표준을 정의하고 발전시키는 에티스피어재단은 2006년 이래로 매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y®)을 선정해왔다.
기업의 윤리적행동에 대한 표준을 높임으로써 산업계의 모범적 리더십을 보여준 기업이 선정된다. 윤리 및 규제준수프로그램, 기업의시민의식과책임, 윤리문화, 관리와리더십, 혁신과평판등 5가지핵심영역을 평가한다. 2018년에는 23개국 57개 산업분야에서 135개기업이 포함됐다.
엠마뉴엘 바뷰 슈나이더일렉트릭 재무 및 법무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러한 영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에 대한 우리의 전략을 유지하고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것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뷰 부사장은 “직원들이 만드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는 약속도 충분히 연관이 있다고 본다”라며 “우리의 윤리적 책임은 특히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어블리치 에티스피어재단 대표는 “2017년에 전세계의 담론이 완전히 바뀌면서 더욱 강력한 목소리가 등장했다”라며 “이제는 윤리적 관습에 따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이 인간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블리치 대표는 “올해는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졌다”라며 “특히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의 선정은 모범적 리더십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기산업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및 혁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업계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