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색상변경이 시행되고 있는 제주도 LPG현장을 방문한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주)천마와산충전소 서부영업소를 방문, 밝은 회색으로 변경된 LPG용기를 살펴보고 있다.
용기 색상변경이 시행되고 있는 제주도를 방문한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도내 한곳밖에 없는 제주미래에너지의 색상변경 도장설비를 비롯한 장비를점검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제주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짙은 회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LPG용기 색상이 변경된 LPG충전소, LPG용기 재검사기관 및 사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실태점검이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8일부터 9일까지 LPG용기 색상변경을 시행하고 있는 제주지역 전문검사기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LPG용기 색상변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1월21일 액화석유가스용기 색채변경에 관한 특례기준을 공포한 이후 같은 해 12월4일부터 제주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이번 점검은 LPG용기 색상을 기존 ‘짙은 회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방치된 용기와 더불어 부적합 용기 등을 점검함으로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제주지역에서는 단 한 곳밖에 없는 LPG용기 전문검사기관인 (주)제주미래에너지를 방문해 색상변경 관련 도장설비 등을 점검하는 한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주)천마와산충전소 서부영업소와 LPG용기 설치 현장을 찾아 LPG판매소와 소비자를 만나 LPG용기 색상변경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하는 등 LPG용기 색상변경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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