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ABB(ABB코리아 대표: 리 시셍)는  차세대 전략 (Next Level Strategy)의 일환으로 ABB가 인수한 브랜드에 대해 ABB 브랜드로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7년 전 인수한 Baldor Electric Company의 상호명을 지난 1일부로 ABB로 변경하고 글로벌 ABB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Baldor 그룹은 ABB내 로봇 및 모션 사업본부로 귀속됐다.

해당 사업본부 총괄인 사미 아티야(Sami Atiya) 대표는 “이는 전 세계 ABB 브랜드 통합 및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시장 중심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ABB 브랜드 통합으로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Baldor-Reliance® motors and Dodge® mechanical power transmission 제품은 ABB 브랜드로  미국 내 기존 15개 생산 공장에서 계속하여 설계 및 제작된다.

또한 미주 전역에서 기존 ABB 브랜드의 IEC 모터, 대형 AC 모터 및 제너레이터, 서비스를 담당한 모터 제너레이터 사업부문과 Arkansas Fort Smith의 기계사업에 대한 지원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ABB 미주 지역 총괄인 그레그 슈(Greg Scheu) 대표는 “ABB는 지난 10년 간 130억달러 이상 미주지역에 투자해왔으며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라며 “ABB는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며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터와 기계류는 ABB Ability™ 디지털 솔루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일부로 Baldor Electric Company의 모든 생산제품, 영업, 지원시설, 포장 디자인, 마케팅 수단, 인보이스, 발주서는 물론 GEAPS, AGG1, EASA & the Permian Basin Oil Show 전시에도 모두ABB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한 이전과 동일한 생산라인, 재고 운영, 고객 서비스와 ABB가 130년 이상 구축해 온 혁신의 산물인 디지털 기술 ABB Ability™ 와 연계할 계획이다.

그레그 슈는 “그동안 ABB는 미주지역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라며 “고객들은 앞으로도 현지화된 지원과 ABB의 혁신적 기술 및 글로벌 지원 모두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BB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자동화 그리고 파워 그리드 분야의 기술 주도 기업으로써 전 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분야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130년 이상 혁신의 역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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