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가스시설에 필요한 자재에 대한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한상현 공동구매사업위원장을 비롯한 참여 업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에 필요한 자재에 대한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한상현 공동구매사업위원장을 비롯한 참여 업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판매업계가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에 필요한 자재를 기존 업체들과 재계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공동구매사업위원회(위원장 한상현)를 개최하고 각 품목별 제조사 등 관련 업체들과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청 및 강원권을 대상으로 진승파이프가 강관, 볼밸브, 차양막, 피팅류 일체의 제품을 공급하고 대성물산은 호남권과 영남 및 제주권에 대한 자재 공급권을 차지하게 됐다.

또 고압고무호스의 경우 세영메탈(주)가, 조정기 캡, LPG용기보호 캡은 미래기업이, 조정기를 비롯해 측도관, 트윈호스, 레크링, 퓨즈콕은 동양가스기구사가 공급하게 됐다.

LPG판매협회의 공동구매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에게 교체비용을 정부 지원으로 서민층 LPG시설개선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지난 2012년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자재와 제품을 전국 LPG판매사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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