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고기능성 더블로이유리를 공급했다.
한글라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고기능성 더블로이유리를 공급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글라스(대표 이용성)가 지난 1월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고효율 더블로이유리 ‘쿨-라이트 SK’를 공급했다. 총 10만㎡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국내 공항 역사상 최대 계약 규모다.
  
저탄소 친환경 청정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제1여객터미널대비 약 40% 에너지효율이 향상된 친환경 건물로 단열, 채광, 환기를 고려한 설계를 비롯해 태양열과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인 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했으며 가장 높은 에너지성능 및 품질의 안정성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한글라스의 ‘쿨-라이트SK’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적용된 한글라스의 더블로이유리 ‘쿨-라이트 SKN154II’는 국내에서 열관류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두겹의 은(silver) 코팅막으로 높은 단열성능과 뛰어난 태양열 차폐효과를 갖춘 고기능 고효율 로이유리다. 실내로 유입되는 가시광선의 유입량을 최대화함으로써 밝고 화사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이와 함께 뛰어난 단열성능으로 결로현상을 막아주며 사계절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돼 냉난방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한글라스 고효율 로이유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서울숲 트리마제, 한국전력 KDN신사옥, 만도 중앙연구소, 판교테크노 벨리 등 국내 주요 시설 및 건물에 적용됐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는 “동북아 중심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발전에 한글라스의 유리가 기여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인정하고 선택한 한글라스 로이유리로 친환경 건축시대를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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