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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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지난해 인도 전기차(EV) 판매량 2,000대를 기록하면서 2016년 1,050대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EV 판매량은 2013년 380대에서 2014년 890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 후 2015년 650대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6년 1,050대로 증가, 2017년 약 2,000대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인도의 EV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자동차, 마루티 스즈키 인도, 타타자동차, 마힌드라앤마힌드라, Ashok Leyland Ltd. 및 BYD 등이 인도에 EV 도입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EV 판매는 입찰과 대량주문 등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시장규모는 확대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에서 대규모 입찰을 계획하면서 전기버스시장도 같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별도의 EV 정책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인도 정부의 발표로 향후 5년간 EV부분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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